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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쇼케이스 NO.8
SHOW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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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트, 해트, 자수 등을 전문으로 하는 7개의 장인 공방을 소유한 샤넬은 매년 파리, 뉴욕,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를 테마로 공방 헌정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데스티네이션은 러시아의 모스크바이다.::샤넬, 칼라거펠트, 러시아, 모스크바, 미스디올쉐리로, 에비뉴엘, 엘르, elle.co.kr::
1 샤넬 바실리아 플랫폼 슈즈 가격 미정, 램스킨 소재, 돔 모티프 힐, 굽 11cm, 2 루이비통 미나우디에르 이브닝 클러치 백 가격미정 크로커다일 소재, 히든 체인 스트랩, 24×11×2cm,

1 슈트, 해트, 자수 등을 전문으로 하는 7개의 장인 공방을 소유한 샤넬은 매년 파리, 뉴욕,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를 테마로 공방 헌정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데스티네이션은 러시아의 모스크바.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파리에 몰려든 러이사 귀족들과 교류하며 화려하고 이국적인 러시아의 슬라브 스타일에 매료되었던 코코 샤넬이 “서방의 모든 사람들은 슬라브의 매력에 정복 당해봐야 합니다.”라는 말로 1920년대 당시 러시안 무드 컬렉션을 선보였을 만큼 모스크바는 샤넬에게 남다른 의미가 깃든 도시다. 이번 ‘2009 파리-모스크바’ 컬렉션은 러시아제국에서 영감받은 골드 컬러를 중심으로 퍼, 벨벳 등 화려한 소재를 입고 럭셔리하게 재탄생했다. 슈즈 공방 마사로(Massaro)에서 제작한 둥근 지붕 셰이프의 힐 등도 그중 하나. 패션의 제왕으로 통하는 칼 라거펠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과거 아찔할 만큼 호화롭고 웅장했던 러시아제국을 샤넬의 이름으로 재건해낸 셈.

에디터: 홍현경
사진: 진희석

2 루이비통에서 2009 프리폴 컬렉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미나우디에르 이브닝 클러치에는 하이엔드 레더를 대하는 마크 제이콥스의 남다른 시각이 녹아들어 있다. 그것은 바로 진귀한 보석을 일컫듯 프레셔스 스킨이라 부르는 하이엔드 이그조틱 레더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것.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백일지라도 백 차제보다 백을 드는 사람이 더 빛나야 한다는 것이 마크의 철학이다. 최상급 크로커다일이나 파이턴 스킨 역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듯 크로커다일이나 파이턴 스킨 역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듯 크로커다일 레더 위에 여행용 트렁크에서 채택한 투박한 장금 장치를 달고, 파이턴 스킨 텍스처의 화려함이 부족한 듯 시퀸엠브로이더리 장식을 더한 미나우디에르 이브닝 백은 손에 쥐었을 때 비로소 그 진정한 가치를 발한다. 

에디터: 강효진
사진: 진희석

3 미스 디올 ₩134.000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플로럴 머스크 향, 반투명 보 장식 보틀, 100ml. 4 프레드 포스 10 브레이슬릿 골드 케이블, 다이아몬드 세팅.

3 무슈 디올의 시그너처 향수인 ‘미스 디올’ 의 포인트는 리본이다. 1947년 처음 탄생한 오리지널부터 2005년의 ‘미스 디올 쉐리’, 그리고 2009년 또 다른 모습으로 선보이는 ‘미스 디올 쉐리 로’ 까지, 단 하나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보타이를 맨 듯 보틀 캡에 리본을 장식한 것이다. 디올 하우스에서 리본은 특별한 존재다. 리본은 디올 쿠튀르에 항상 등장하는 장식 요소로서 디올의 상징이자 패션과 향수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의미한다. 오리지널의 우아한 실크 보타이, ‘미스 디올 쉐리’의 대범한 메탈 리본에 이어, 이번 ‘미스 디올 쉐리 로’ 는 반투명 재질의 여성스럽고 신비로운 리본을 달았다. 향도 한층 가벼워져 매우 부드럽고 여성스럽다. 톡 쏘는 듯하면서도 달콤한 비터 오렌지에서 신선한 치자나무꽃 향을 거쳐 보드라운 화이트 머스크로 이어지는 플로럴향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매력과 품위로  가득한 전형적인 프렌티 걸을 연상시킨다.

에디터: 강옥진
사진: 진희석

4 수백 년 전부터 귀족들의 전용 스포츠로 사랑받아 온 승마와 요트는 패션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에 틀림없다. 말 안장을 만드는 작은 워크숍에서 시작해 세계 최고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로 성장한 에르메스의 구찌를 비롯, 말이나 말발굽 모티프를 브랜드의 시그너처  아이콘으로 사용하는 셀린과 아이그너까지 승마는 수많은 패션 하우스에 근본적인 영감을 제공했다. 요트 역시 패션과 주얼리 하우스에 무한한 영감을 제공했는데 1966년 주얼리 하우스 프레드가 소개한 ‘포스 10’은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대표적인 컬렉션. 포그 10 컬렉션은 지난 2008년 프레드의 디자이너 얀 시카드의 손에서 새롭게 재탄생했는데, 브랜드의 정통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보트 부속품인 셰클과 배에서 사용하는 금속 케이블 모티프를 활용한, 남성과 여성이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에디터: 이은경
사진: 진희석

5 디올 원피스 스윔수트 ₩610.000 나일론 폴리우레탄 소재, 홀터넥 스타일. 6 YSL 마카담 백 가격미정 리저드 패턴 레더 소재, 메탈 클로저, 22.5×16.5×8cm

5 한때 다이어트 강박증을 앓던 패션계가 스키니한 몸매에 대한 집착을 버린 듯하다. 지금 패션계 한편에서는 깡마른 체형 대신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거듭나기  위한 ‘역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고 나오미 캠벨, 클라우디아 시퍼등 육감적인  몸매의 90년대 슈퍼모델들이 속속 귀환하고 있다. 이러한 글래머 트랜드는 이번 시즌 서머 바캉스 룩에도 유효해서 루이비통, 디스퀘어드2 등 많은 디자이너들이 비키니 대신 육감적인 몸매에 어울리는 원피스 스윔수트를 선보였다. 파멜라 앤더슨, 카르멘 엘렉트라 등 당대 최고의 섹시 스타를 배출한 미국 TV 시리즈 <베이와치(baywatch, 국내에는  ‘sos 해상구조대’로 알려져 있다.)>의 히로인이 입었을 법한 원피스 스윔수트 룩으로 섹시하고 건강한 아메리칸 뷰티를 제시한 것. 디올 역시 마릴린 먼로가 떠오르는 보디 수트 스타일의 원피스 스윔수트로 본격적인 서머 바캉스 시즌을 맞이했다. 새침한 말라깽이 대신 과거 할리우드 글래머처럼 가볍고 유쾌한 애티튜드로 태양을 즐길 수 있다면 이번 시즌 당신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핫’할 듯!

에디터: 홍현경
사진: 진희석

6 샤넬의 2.55와 에르메스의 버킨 백은 모든 여성이 평생토록 들고도 대를 이어 들 수 있는 타임리스 클래식의 대명사라 할 수 있다. 2005년 탄생한 YSL의 뮤즈 백이나 2.55나 버킨에 비해 현격하게 짧은 역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식 백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뮤즈 백의 시작은 트렌디한 잇 백이었다. 뮤즈 백을 얻기 위해 길고 긴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패셔니스타들의 백 사랑은 YSL에서 연이어 출시한 리브고시와 다운타운을 비롯한 새로운 백들로 이어졌다. 2009년 6월, YSL은 히트 백의 계보를 이어갈 마카담 백은 YSL의 아이코닉 테마인 사라피 록의 벨트를 닮았으며 어깨에 편안하게 걸칠 수 있도록 착용감을 고려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페미닌한 매력을 지닌 마카담을 얻기 위한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촉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서두를 것.

에디터: 이은경
사진: 진희석

7 프라다 트롤리 백 \2.500.000대 사피아노 소재, 36×48×20cm 8 로에베 해트 가격 미정 송아지 가죽 소개, 쇼트 브림 장식. 알랭 미끌리 선글라스 \1.250.000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세팅

7 프라다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매 시즌 패션 피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려한 런웨이 의상이겠지만, 사실 이 위대한 패션 하우스의 역사는 트렁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트래블 러기지는 창립자인 마리오 프라다가 1919년 이탈리아 왕실의 공식적인 서플라이어가 되기 전부터 생산해온 아이템으로 트렁크의 역사가 곧 브랜드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트롤리 컬렉션은 여행짐을 운반하는 투박한 케이스라는 정의가 무색할 만큼 탐스러운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이쯤 하면 트래블 백을 선택할 때도 시크함을 잃지 않는 패셔너블한 젯세터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한 사피아노 소재를 사용하여 견고성을 더한 것도 특징.

인턴 에디터: 공인아
사진: 진희석

8 클린하고 간결한 크루즈 룩을 한층 리드미컬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줄 아이템은 바로 유니크한 셰이프의 해트와 선글라스. 글램 네이비를 컨셉트로 지극히 여성스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컬렉션을 선보인 로에베의 네이비 해트는 로에베 하우스의 까다로운 레더 선별 테스트를 통과한 최고급 나파 가죽을 사용해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풍부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국내에 단 한 피스만 바잉된 독특한 세이프의 셔터 셰이드(Shutter shade) 선글라스는 미국의 유명한 힙합 뮤지션이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함께 알랭 미끌리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익스쿨루시브 피스. 우아한 러플 디테일 와이트 드레스와 함께 매치했을 때 더욱 인상적인 루킹을 만들어 줄 네이비 해트와 셔터 셰이드 선글라스의 매치는 이번 시즌 크루즈 룩 최고의 스타일 솔루션이다.

에디터: 강효진
사진: 진희석


* 자세한 내용은 에비뉴엘 본지 6월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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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 홍현경, 강효진, 강옥진, 이은경, 공인아, 
    사진: 진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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